여성들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도시 권역(메트로폴리탄) 조사에서 시카고는 전국 28위, 세인트루이스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덴버였다.
비영리 스몰비즈니스 전문 연구기관인 ‘Business.org’은 최근 연방센서스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통계와 연례 기업대상 설문조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미국내 50개 주요 대도시 권역 가운데 여성들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권을 조사한 결과, 덴버-오로라-레익우드 메트로지역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덴버 메트로지역의 여성 소유업체 비율은 전체 비즈니스의 29%에 달했다. ‘Business.org’는 여성 소유업체 비율-40%, 인구 10만명당 신생업체수-30%, 남녀 임금 격차-20%, 여성 실업률-10% 등으로 50개 대도시 권역을 비교,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이번 랭킹에서 덴버에 이어 여성들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대도시 권역은 플로리다주의 올랜도-키시미-샌포드였으며, 3~5위는 텍사스주의 오스틴-라운드 록, 오레곤-워싱턴주의 포틀랜드-밴쿠버-힐스보로,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이 차지했다.
6~10위는 미조리-일리노이주의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주의 시애틀-타코마-벨뷰, 플로리다주의 잭슨빌,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와드,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포드 로더데일-웨스트 팜 비치로 조사됐다. 여성소유업체 비율이 전체의 24%인 시카고-네이퍼빌-엘진은 전국 28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Business.org’에 따르면, 미국내 여성 소유 업체들은 총 1,160만개에 이르며 고용직원은 900만명, 연간 매출액은 1조7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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