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데 프레시아도
홈리스 2명에게 화살을 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아데 프레시아도(22, 알바니)가 주말내 리치몬드 홈리스 텐트촌에 있던 홈리스 남성 2명을 겨냥해 화살을 쏜 혐의로 12일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9일 새벽 12시 30분경 센트럴 애비뉴와 포인트 이사빌 남쪽 샌프란시스코 베이 트레일 인근에 위치한 노숙자 텐트촌에서 발생했다.
본인도 노숙자 신분인 프레시아도는 텐트촌에 있던 홈리스 남성 2명에게 화살을 쐈다. 피해자 1명은 복부에, 다른 1명은 복부와 다리에 화살을 맞았다. 현장에 함께 있던 노숙자 여성 1명은 화살을 맞지 않았다. 이스트베이 리저널파크 디스트릭 경찰국은 12일 엘세리토 플라자 바트역에서 프레시아도를 발견, 2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당국은 범행에 쓰인 활도 압수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2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중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경찰당국은 프레시아도가 피해자 2명을 알고 있었으며, 이들을 겨냥한 타겟 범죄라고 밝혔다 프레시아도는 12일 기준 산타리타 구치소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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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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