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선교회, 운송비 모금 캠페인
▶ 650만달러 상당 의약품 전달위해
오클랜드의 의료선교단체 크로스선교회(이사장 이중직 목사)가 약이 없어 죽어가는 북한의 어린생명을 살리기위해 사랑의 의약품을 성탄선물로 보낸다.
크로스선교회는 13일 오클랜드 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중 가격으로 650만달러(6,515,713)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에 필요한 운송비의 모금 캠페인에 뜻있는 동포와 교회의 후원을 요청했다. 크로스선교회의 제20차 의약품 컨테이너에 실릴 의약품은 동부의 제약회사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항생제와 독감, 당뇨, B 형간염 치료제 등이다. 특히 이번 컨테이너에는 어린이용 비염치료제 및 앨러지약, 영아들을 위한 분유도 포함되어 있다.
크로스선교회 이사장인 이중직 목사는 “북한의 5세이하 사망율이 2,5%에 달하며 최근 국제기구의 도움 중단으로 북한 어린아이들의 기아상태가 최악”이라고 밝히고 이번 컨테이너가 북한 어린이들의 최고의 성탄 선물이 될수있도록 기도하여 줄것을 부탁했다. 크로스선교회는 이에따라 이번 컨테이너가 성탄절기에 도착 할수 있도록 동부의 제약회사에서 기차로 서부로 가져와 LA나 롱비치 항에서 선적하여 대련항을 경유하여 북한의 남포항으로 보낼 계획이다.
크로스선교회 이재민 사무총장은 “기존의 파나마 운하를 거치지 않고 서부지역항구를 통한 운송에는 6주 정도 걸리며 운송비가 25,000달러 소요된다”면서 이에 대한 모금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크로스선교회는 지난 16년간 북한 주민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시골 마을에 진료소를 세우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20달러를 후원하면 1,059배의 약품이 북한주민에 전달되는 ‘1059 오병이어의 기적’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북한 어린이에 의약품 보내기 후원을 원하면 크로스선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오클랜드 크로스선교회 총괄 본부 전화: (510) 985-1003.
▲주소: 5235 Shattuck Ave. Suite A. Oakland. CA 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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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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