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운동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3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웹사이트 ‘하우스 메소드’(House Method)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 전역 대도시 100곳 중 샌프란시스코가 운동하기 가장 좋은 도시 3위에 올랐다. 오클랜드는 9위다.
이 조사는 운동 및 유산소 활동을 하는 인구율이 속한 ‘활동인구’(Active population)와 헬스장, 마라톤행사, 도보율이 속한 ‘운동 접근성’(Exercise availability) 등 2가지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총점 50점에 39.2점을 받아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3번째로 운동하기 좋은 도시에 랭킹됐다. 오클랜드는 9위(29.4점), 산호세는 16위(25.2점)다.
‘하우스 메소드’의 데이빗 쿠식 시니어 편집자는 “샌프란시스코 인구 중 85% 이상이 운동을 즐겨 하고 60%이상은 유산소 운동을 한다”며 “운동인구가 많고 시설까지 풍부하다는 것은 다양한 운동기회를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서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운동파트너를 만들기에도 비교적 쉽다”고 덧붙였다.
산호세는 ‘활동인구’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운동 접근성’ 부문에서 31위에 그쳤다. 즉 운동인구는 많으나 이에 따르는 시설이 부족한 것이다. 오클랜드는 두 부문에서 각각 12위, 11위였다.
비교적 활달한 주로 알려져 있는 캘리포니아는 그 명성에 맞게 4개 도시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샌프란시스코(3위)와 오클랜드(9위) 외에 남가주 로스엔젤레스와 애너하임이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운동하기 최악에 도시로는 텍사스 2개 도시(라레도, 코퍼스 크리스티)가 1,2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3위는 플로리다 잭슨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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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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