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하룻밤 사이에 10여 대의 차량의 유리가 파손되고 차 내부의 물품들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새벽 윌로우 글렌 지역의 스트로크 스트리트 일대의 차량 10여 대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차량 내의 물품들이 도난 당한 것이 발견됐다. 유리창 깨지는 소리를 듣고 깨어나 밖에 나가본 주민들은 정확하게 식별하기 어려운 3명의 절도범들이 도주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의 권고로 차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들은 유리창 등이 훼손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차량 내에 귀중품을 놓고 내리지 말라는 경찰의 주의 때문에 귀중품을 도단 당하지는 않았다.
한편 LA에서는 베이지역에 원정 간 차량 파손 절도범이 비버리 힐스 지역 일대의 관광객 차량을 털었다고 비버리 힐스 경찰과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 원정 절도범들은 사우스 베이까지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쇼핑센터나 박물관 등 주차장에 세워둔 관광객들의 차량을 털었다. 베이지역의 갱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이들 차량 파손 절도범들은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피츠버그, 앤티옥 등지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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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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