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맥머흔 <샌호아킨카운티 셰리프국>
오클랜드에서 전기스쿠터 20여대를 훔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샌호아킨 카운티 프랜치 캠프지역에 거주하는 티모시 맥머흔(38)이 오클랜드 일대에서 전기스쿠터 20대를 훔쳐 분해하고 고장낸 것이 밝혀져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경위를 보면 지난 2일 오클랜드 경찰국은 전기스쿠터사 ‘그루브’ 직원으로부터 도난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도난 스쿠터에 달린 위치추적장치(GPS)를 확인한 결과 샌호아킨 카운티 프렌치 캠프로 위치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클랜드 경찰국이 샌호아킨 카운티 셰리프국과 합동 수사를 벌여 웨인 코트의 한 트레일러에서 맥머흔과 도난된 ‘그루브,’ ‘리프트,’ ‘라임,’ ‘버드’ 등 전기스쿠터 20여대를 발견했다.
당시 맥머흔은 수색이 가능한 보호감찰을 받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발견된 전기스쿠터는 모두 분해되어 있었으며, 일부 스쿠터에 부착된 GPS 장치가 제거되고 파괴되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맥머흔은 도난물품 소지 다수 혐의로 샌호아킨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현재 8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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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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