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대행… 애난데일 등서 한인 봉사자가 도움

제임스 도 VITA 프로그램 매니저(오른쪽서 두 번째)와 직원들.
올해 세금보고 접수가 오는 27일(월)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가구당 소득이 5만 6,000달러 이하인 저소득층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
애난데일 소재 페어팩스 스킬소스센터(7611 Little River Tnpk. 300W)는 오는 28일부터 4월 14일까지 저소득층들의 세금보고를 무료로 대행해 준다. 서비스 시간은 화요일 및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임스 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VITA(Volunteer Income Tax Assistance) 프로그램 매니저는 15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카운티 정부는 380여명의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6,000여명의 세금보고를 돕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IRS(연방 국세청)와 파트너십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애난데일 사무소의 경우에는 한인 자원봉사자도 있어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5,581명이 연방 정부에서만 760만 달러의 세금 환급을 받아냈다.
제임스 도 매니저는 또 “이 프로그램은 연방국세청(IRS)에 의해 공인된 자원봉사자들이 최대한의 소득세 환불을 받으시도록 도와드릴 뿐 아니라 근로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 드린다”고 말했다.
연방 국세청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구당 소득이 5만5,952달러(5인 가족, 자녀 3명) 미만인 경우, 근로 소득세 크레딧(Earned Income Tax Credit)을 받을 자격이 될 수도 있어 최대 6,557달러의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
카운티 정부 측은 현재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섄틸리, 폴스처치, 헌던, 로턴, 레스턴, 스프링필드, 웃브리지 등에 사무소를 두고 무료 세금보고를 대행해 주고 있다.
세금보고에 필요한 것은 납세자 신분증(조인트로 신청시 배우자 신분증 포함), 납세자 및 부양가족 소셜 시큐리티 카드와 생년월일, W-2폼, 1099 폼, 자녀 양육비 정보, 양육기관 정보 및 연방 ID 번호, 학자금 대부 이자 지불 서류, 등록금과 교재 구입비용 정보, 지난해 세금보고 서류, 2017년 자동차 구입 서류, 2017년 부동산 모기지 이자 비용 정보, 메디케어 또는 메디케이드 카드 등 건강보험 비용 정보 등.
장소와 업무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웹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mal.williams@fairfaxcounty.gov, www.nvacas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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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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