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 기대”
▶ 최성우·최숙경·이동영 위원에 대통령 표창

SF 평통 신년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 행사에서 참석자 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SF 협의회(회장 최성우)가 18일 오후 서니베일 커뮤니티 센터에서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하례식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최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0년 새해를 맞이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우리가 앞장 서자고 말했다. 박준영 총영사는 축사에서 지난 2년을 회고하며 올해도 열심히 발로 뛰는 총영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주니어 평통 출범식이 이어져 25명의 주니어 평통 회원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으며, 백지훈 주니어 평통 회장의 주니어 평통 활동 계획 발표가 있었다.
박준영 총영사, 최성우 회장, 김용현 교수와 애나 송 가주 하원의원 후보가 나와 2020년 출발을 알리는 축하 떡케이크 커팅을 한 후 아이렌 강과 정소영 양의 가야금, 바이올린 축하 공연과 강서형 양과 브랜던 강의 바이올린, 첼로 축하 연주가 이어졌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눈에 보이는 한반도 평화, 오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새해 첫 평화통일 강연회를 했다. 김교수는 2019년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최악이었다며 2020년은 비관론 속에 한 가닥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은 한국, 미국, 모두가 4월 총선, 11월 대선 등을 앞두고 북한과의 긍정적 외교 관계가 필요한 만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했다. 북한 역시 트럼프 대통령 1기 내에 뭔가 가시적인 외교 성과를 통해 경제 압박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현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면 점진적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보다 쉬운 문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현 교수의 통일 강연 후 참석자 모두가 손을 잡고 통일 노래를 합창하면서 신년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박준용 총영사가 대통령을 대신해 최성우 회장과 최숙경, 이동영 두 자문위원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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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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