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위원들이 미셸 박 스틸 기고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미셸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위원회 위원장이 워싱턴 DC 지역 신문인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한국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기고문 게재(본보 1월 16일자 A3면)에 대해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오득재)은 지난 20일 평통 사무실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기고문에 대한 미셸 스틸 위원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미팅에서 OC평통 협의회는 ▲미셸 스틸 박 수퍼바이저와 대면하여 기고문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해석을 듣기 원하고 ▲기고문에서 언급한 내용에 대해 평통 협의회에서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바,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하는 만남의 자리를 제안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는 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고 ▲동포사회에 바람직한 통일 여론을 조성하고 미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공공외교를 함에 있어서 협의회와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수퍼바이저의 적극적인 협조 등을 당부했다.
오득재 평통회장은 이같은 내용의 서안을 미셸 박 스틸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만남을 요청했다.
OC 샌디에고 민주평통 위원회가 지난 20일 가진 긴급 미팅에는 오득재 회장을 중심으로 정재준, 안영대, 이재헌, 이종묘, 유웬디, 정영동, 이지연, 김미형, 임경례, 박미애, 김영옥씨 등 평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공화당 소속인 미셸 박 스틸 위원장은 ‘북한의 비핵화 노력을 방해하는 한국 정부’라는 제목의 지난 10일자 기고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정권에 휘둘리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 당국에 비핵화를 압박하지 못한 채 오히려 북한에 동조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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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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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이 대놓고 김일성파 정권의 개 노릇을 하는구나... 특히 OC 는 유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