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합창단의 김경자(앞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 단장, 김순자 재무, 줄리 김 지휘자, 클라라 정 총무, 박귀자 부 단장.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초청이 많아요. 지역 사회에서는 이제 유명한 합창단이 되었어요”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이하는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 지휘 줄리 김)은 신년에도 봉사활동과 행사 출연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단원은 총 35명으로 상당수가 시니어로 타운을 위한 봉사에 주력하고 있다.
김경자 단장은 “아리랑 합창단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노래를 들여주면서 한인 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라며 “불우이웃돕기에서부터 양로원 방문에 이르기까지 합창단에서 할 수 있는 봉사는 마다하지 않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자 단장은 또 “아리랑 합창단 단원들도 상당수 시니어로 올해에는 젊은 단원들이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회원 배가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한인 여성들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합창단은 꾸준히 오렌지카운티 지역 양로원을 방문해 위문 공연을 갖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출연해 아름다운 한국 가곡과 찬송가, 성가곡을 선사하고 있다. 아리랑 합창단 임원들은 김경자 단장을 중심으로 정 클라라 총무, 박귀자 부 단장, 김영순 부단장, 김순자 재무, 윤은정 반주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합창단 중의 하나인 아리랑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회관 근처 브라이트 처치에서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문의 아리랑 합창단 김경자 단장 (714)915-2399, 정 클라라 총무 (714)29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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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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