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날개를 활짝 펼쳐라” 쓴 황정식씨 금상
▶ 본보 특별후원
실리콘밸리 롸이더스 그룹(회장 박은주)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제20회 육아 수기 공모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24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마리아니스 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꿈의 날개를 활짝 펼쳐라”를 쓴 황정식씨가 금상을, “한 끗 차이”의 이슬씨가 은상을, “나는 엄마다”의 장서윤씨가 동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도 주어졌다. 황정식 금상 수상자는 “보기 드물게 육아 수기의 남자 수상자라 놀라신 분들도 계시겠는데 사실 직접적인 육아 수기라기보다 어느 사이 이미 훌쩍 성인이 되어 있는 아들과 딸아이의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적은 마음의 글”이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롸이더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역대 수상자들 중 남자가 몇 명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역대 롸이더스 그룹의 홍영순, 오영의, 마재종 회장들에게 감사의 꽃다발과 선물이 증정됐다. 지난 20년 동안 한번도 빠짐 없이 참석해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임승쾌 사장(크리스천 타임스)과 정해천 회장(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회장)에게도 근속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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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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