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보다 400명 늘어
▶ 등록마감 2월15일
한국 21대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이 3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중서부지역 유권자 등록수는 27일 현재 1,896명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욱)에 따르면, 시카고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중서부 13개주에서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마친 유권자들은 접수 시작 2주차 350여명, 4주차 710여명, 5주차 810명, 6주차인 27일 현재 총 1,896명으로, 176개 전세계 재외공관 중 14번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의 1,496명보다 400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한국 외교부의 2019년 재외동포 현황자료에 나타난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 영주권자 및 유학생 등 재외국민수가 11만9,288명임을 감안할 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전세계 재외공관 가운데 유권자 등록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호치민총영사관 관할지역으로 총 4,337명에 달했으며, 이어 상하이총영사관(3,554명), 뉴욕총영사관(2,860명), 중국대사관(2,565명), 일본대사관(2,553명), LA총영사관(2,469명),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2,168명), 칭다오총영사관(2,118명), 애틀랜타총영사관(2,01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시카고총영사관 김성욱 선거관은 “시카고지역 주요 한인마트, 교회 등에서 순회 접수를 벌이고 있다. 재외선거가 어렵게 도입된 만큼 많은 분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여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1대 한국 총선 국외부재자 신청과 재외선거인 신고는 오는 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시카고총영사관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고·신청서를 작성해 시카고 총영사관 주소(NBC Tower, 455 N. Cityfront Plaza Dr. #2700, Chicago, IL 60611)로 우송하거나, 신고·신청서를 스캔하여 이메일(ovla@mofa.go.kr)로 보내도 된다.(문의: 312-822-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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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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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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