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를 벌이고 기물을 파손한 청소년 일당을 경찰이 수배중이다.
KRON4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집주인 로즈마리 예이츠가 집을 비운 사이 주택에 무단침입해 파티를 벌이고 기물을 파손시킨 청소년 일당을 경찰이 수배중이다.
주택에 설치된 감시카메라가 범행 현장을 모두 담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디오에 따르면 예이츠는 24일 오후 5시 24분 집을 비웠다. 4분이 지난 5시 28분 여자 청소년 2명이 유리창을 통해 무단 침입했으며, 정문을 열고 사람들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점차 모여들자 음주가무는 물론 책상에서 뛰고 의자를 던지고 벽을 구멍을 뚫는 등 기물을 파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바닥은 술과 마리화나, 토사 등으로 엉망이었다고 예이츠는 말했다.
한편 파티현장은 청소년 일당에 의해 소셜미디어 ‘스냅챗’으로도 녹화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이츠의 아들이 이를 발견했다.
예이츠는 “2017년 텁스 화재 이후 재건했다”며 “이곳에서 자식을 기르며 20년 이상 거주했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들은 언제든 목표를 정해 똑같은 범행을 벌일 수 있다”며 “얼른 체포돼 정의가 구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모든 증거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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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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