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퍼보울 당일 SF 바서 총격
▶ 브렌트 우드 칼부림 1명 부상
앤티옥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EB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앤티옥의 디어밸리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16)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앤티옥 경찰국은 지난 31일 오후 8시 45분경 4700 론트리 웨이에 위치한 해당 학교 북쪽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남학생들의 농구경기가 펼쳐지고 있었으며 청소년 무리가 싸우는 도중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도착한 당국은 총 3발을 맞고 쓰러진 남학생을 발견했다. 남학생은 병원에 실려갔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망한 남학생의 친구 이사이 밀러(16, 앤티옥)는 “그는 누구에게도 해를 가하지 않는 좋은 친구”였다고 했다. 다른 친구 루이스 테나(16) 역시 “5학년때부터 알아온 그는 항상 친구들을 웃게했다”고 회상했다.
당국은 용의자를 수색중이다. 정확한 총격 원인과 사건 경로 등은 밝혀진 바 없다.
샌프란시스코(SF)에서는 수퍼보울 게임 당일인 2일 바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SF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3가와 킹 스트릿에 위치한 ‘폴로 그라운드’ 바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한 여성과 싸운 후 바에서 쫒겨난 남성이 다시 찾아와 총을 4~5발 발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상입은 사람은 없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용의자와 2블럭정도 차량 추격전을 벌였다. 용의자 차량은 타운센트와 3가에서 다른 차량에 충돌한 후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용의자는 차량에서 나와 도주를 시도했으나 5가와 블럭섬(Bluxome) 스트릿에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 사건이 당일 열린 수퍼보울 게임과 관련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용의자 차량에 49ers 배너가 붙어 있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전날인 1일 브렌트우드에서는 칼부림으로 1명이 부상당했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가린 파크웨이와 스프루스 스트릿 교차로에서 발생한 칼부림으로 남성 1명(27, 브렌트우드)이 가슴과 손에 자상을 입었다.
브렌트우드 경찰국은 이날 오후 8시 20분경 이같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피해 남성과 용의자 미겔 두란(20)을 발견, 두란을 체포했다. 흉기는 압수됐다. 용의자가 1명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도주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피해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며 두란은 마티네즈 구치소에 흉기폭행 혐의로 수감중이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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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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