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베니토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부부가 확인된 가운데 이들의 증세가 악화돼 샌프란시스코(SF)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SF크로니클은 샌베니토 카운티에서 나온 우한 폐렴 확진자 부부의 증세가 악화돼 2일 UCSF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격리된 채 케어를 받고 있으며 담당 의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 전문의”라고 UCSF측은 밝혔다. 또 “(해당 의사들은) 2003년 사스(SARS) 발병 당시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SF보건당국은 “대중에게 전파될 위험성은 없다”며 “병원측은 환자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편은 지난달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24일 귀국했으며 아내가 남편에 의해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내 사람간 전염된 두 번째 사례다.
현재 북가주에 4명의 확진자(산타클라라 카운티 2명)가 발생했으며 미 전역에는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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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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