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1월 31일 밤에 모건 힐에서 발생한 셰리프 요원이 매복 총기 공격을 당한 사건을 경찰을 향한 공격이나 증오 범죄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셰리프는 매복한 자동차에 탄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당했지만 다행히 그가 가슴에 장착한 카메라 때문에 무사했다. 셰리프국과 산호세 경찰은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셰리프국과 경찰은 이번 공격이 우연이 아니라 계획적인 매복 공격이고 증오 범죄일 지도 모른다는 분석 때문이다.
공격을 당한 수크딥 질 셰리프는 총알 한 방을 가슴에 장착한 카메라에 맞았지만 생명에 지장을 주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괴한들은 차안에 숨어있다 헤드 라이트를 끄고 차안에서 나와 아무 말 없이 셰리프에게 총격을 가했다. 질 셰리프는 재빨리 차안에서 뛰어나와 대응 사격을 했다. 그러자 괴한들은 차를 타고 도망갔다.
로리 스미스 셰리프 국장은 이번 공격은 사법 기관을 향한 계획된 범죄로 매우 심각한 범죄라고 했다. 수사팀은 이번 총격이 경찰을 향한 공격이나 특정 종교를 향한 증오 범죄로 보고 있다. 수크딥 질은 시크교도로 특이한 모자와 의복을 입고 있었다.
경찰과 셰리프국은 이번 총격 사건에 관한 시민들의 협조를 바라고 있다. 범인들은 구형 은색 혼다 어코드를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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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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