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후보 출마가 확정된 후 박승남 후보 일행이 선거관리위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앞줄 왼쪽부터 신민호 선관위원, 성지종 선관위원, 박승남 후보, 차철 선관위원장, 김윤석 선관위원, 뒷줄 왼쪽부터 조선호 이사 후보, 신미카엘라 이사 후보, 최문규 이사 후보
제20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에 박승남씨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당초 선거는 후보 토론회를 거쳐 22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단독출마로 선거관리위원회는 토론회 예정 날짜이던 오는 8일 박승남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남 후보는 5일 오후 5시로 정해진 후보등록 마감시간 얼마전인 오후 4시 30분 경 선거관리위원회에 공탁금 13,000달러, 각종 필요 서류, 동반 출마한 부회장과 이사 명단을 제출했다. 차철 선관위원장을 포함한 선거관리위원 4명은 5시까지 다른 후보의 등록을 기다렸으나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고 결국 박승남 후보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선관위는 8일 당선증을 부여하기 전까지 박승남 후보가 제출한 서류의 진위를 조사하게 된다.
박승남 후보는 부회장에 최창익, 이사에 박케빈, 신미카엘라, 최문규, 조선호, 고장환씨와 함께 동반 출마했다.
최창익씨는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박케빈씨는 산타클라라 시의원 출마 경력이 있으며, 신미카엘라씨는 보험업, 최문규씨는 금융업, 조선호씨는 건설업에, 고장환씨는 자동차 수리업에 종사하고 있다.
박승남 후보는 2년 전 회장 선거에서 현 안상석 회장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바 있는데 현재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박승남 후보는 후보자 토론회 대신 당선이 확정되는 8일 오후 2시에 한인회관에서 회장으로서의 소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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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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