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차례 은행 강도 경력이 있는 오클랜드 남성이 최근 발생한 버클리 소재 은행 강도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고 버클리 경찰과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이 밝혔다.
브라이언 키스 리차드슨(59)은 2급 강도 혐의로 3일 기소 절차를 밟았고 14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리차드슨은 1월 30일 오전 7시 45분에 경찰에 의해 체포돼 현재 보석금 51만 달러에 더블린의 산타 리타 감옥에 구금 중이다.
리차드슨은 1988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은행 강도 혐의와 2000년의 솔라노 카운티 은행 강도 혐의로 2급 강도죄로 복역했으며 아직 보호관찰 중이었다. 리차드슨은 1월 14일 샤턱 에비뉴의 미케닉스 뱅크, 22일 솔라노 에비뉴의 미케닉스 뱅크, 27일 솔라노 에비뉴의 웰스 파고 뱅크의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9일 은행 강도 혐의도 받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1월 29일에 발생한 피놀 밸리 로드의 미케닉스 은행 강도 역시 그가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차드슨은 이와 같은 수 차례 은행 강도를 통해 각각 3천달러 정도씩 현찰을 털은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리차드슨은 은행 창구에 다가가 권총을 갖고 있으니 50달러나 100달러짜리로 3천 달러를 내놓으라고 요구해 돈을 털어가곤 했다.
버클리 경찰국의 도노반 에드워즈는 리차드슨이 버클리 지역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여러 차례 강도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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