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웨스트밸리-미션 커뮤니티 컬리지 디스트릭>
웨스트밸리 컬리지에 새로운 한인 여성 학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스테파니 카시마(사진)씨.
EB타임즈는 7일 사라토가 소재 웨스트밸리 컬리지에 새로 취임한 한인 여성 스테파니 카시마 학장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웨스트밸리-미션 커뮤니티 컬리지 디스트릭(이하 웨스트밸리 디스트릭) 트러스티 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카시마씨를 웨스트밸리 컬리지 12대 학장으로 만창일치 승인했다.
지난 1994년부터 웨스트밸리 디스트릭에 몸담은 카시마 학장은 성명문을 통해 “학생들의 편입 및 진로 달성을 돕는 우리의 사명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유례없는 소득 불평등과 새로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 지혜로운 인재들을 배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계몽된 교육과 글로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국 연세대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카시마 학장은 지난 1994년 웨스트밸리 컬리지에서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교사직을 처음 맡았다. 이후 2012년 해당 컬리지 학생들의 교육과 성공을 총괄하는 부서의 학과장(dean)으로 임명된 카시마씨는 가장 최근까지 학생서비스부서의 부 부서장(vice president)직을 역임했다. 그는 재직 기간동안 학회 회장(academic senate president), 평등위원회장(equivalence committee chair), 사업기술부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펼쳐왔다.
브레드 데이비스 총장은 “(카시마의) 형평성과 학생들의 성공을 향한 강한 헌신, 교사경험, 여러 운영분야를 아우르는 행정능력, 참여적 통치방식에 대한 이해도 등은 그를 완벽한 학장직 후보자로 만들었다”고 코멘트했다.
카시마씨는 뉴욕대학교와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영어 전공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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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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