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 남아 뺑소니범 자수
▶ 샌리앤드로 모친 애인 살해한 아들 체포
오클랜드에서 건물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오클랜드 소방국은 10일 새벽 말타 코트 30블락에 위치한 주택 건물에서 2단계 경보 화재가 발생해 출동했다.
당국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해당 건물을 완전히 집어삼킨 불길은 옆집까지 번진 상태였다. 이에 옆집 주민이 탈출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주택 건물은 공사중이었으며 당시 홈리스들이 일시적으로 머물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재로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다른 남성 1명(76)은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이날 현장에는 40여명이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며 90여분만인 오전 5시 30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리치몬드에서는 4세 남아를 차로 친 뺑소니범이 8일 경찰에 자수했다.
리치몬드 경찰국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경 콜링가 애비뉴 2200블락에서 헤이터 코레이라(4)를 차로 친 뺑소니범 헥터가 다음날인 8일 경찰에 자수했다.
사고 당시 코레이라의 가족은 그로서리 장을 본 후 차에서 짐을 내리고 있었으며 코레이라는 아이스크림 박스를 들고 있었다. 그때 헥터의 파란색 포드 익스플로어 차량이 코레이라를 쳤으며 멈추지 않고 도주했다.
코레이라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핵터는 사건 다음날인 8일 리치몬드 경찰국에 자수했으며, 이름 외에 신원은 밝혀진 바 없다.
샌리앤드로에서는 10대 남성이 모친의 남자친구를 칼로 찔러 살해했다.
샌리앤드로 경찰국은 7일 밤 베벌리 애비뉴 500블락에 위치한 주택에서 모친의 남자친구(62)를 칼로 찔러 살해한 타이 보스웰미틀리스크(18)를 체포했다.
당국은 이날 밤 11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자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 병원에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모친은 남자친구가 칼에 찔리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범행 후 아들이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타이를 수색하던 당국은 다음날인 8일 새벽 3시 40분경 모친 차를 끌고 베이브릿지 동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그를 추격해 캐스트로밸리에서 체포했다.
범행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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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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