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성 2명이 위조 스포츠 상품을 대량 제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14일자 NBC 뉴스,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윌링 경찰은 50대 한인 이모씨(버펄로 그로브 거주)와 60대 한인 김모씨(거니 거주)를 1건의 중범 위조상품(counterfeit trademark act)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데스 플레인스 소재(1229 랜드 로드) 공장에서 3대의 기계를 구비해놓고 가짜 스포츠 의류, 모자 등을 대량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들의 공장을 수색해 12만5천여점의 위조상품을 발견하고 증거물로 압수했다. 싯가로 250만달러에 상당하는 압수된 위조상품 가운데는 4만점 이상의 NFL(프로풋볼), NHL(프로하키), MLB(프로야구), NBA(프로농구) 팀들의 로고가 새겨진 제품들도 포함됐다.
쿡카운티법원 기록에 의하면, 이모씨는 보석금 책정 심리없이 일단 석방돼 오는 3월 11일 재판을 받게 되며 김씨는 롤링 메도우즈법원에서 보석금 책정 심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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