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러너스 클럽 윤장균 회장 유임 ‘새 지도부’, 실력파 코치 11명이 수준에 따라 맞춤형 훈련
▶ 봉사활동 확대…수영·자전거 프로그램 운영도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 임원과 회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켄 김 총무, 김경호 코치, 송은숙 회원, 송두석 코치, 조래복 등산 팀장.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요”
남가주에서 가장 큰 마라톤 클럽 중의 하나인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윤장균)이 올해로서 창립 2주년을 맞이했다. 104명의 회원들로 시작한 이 마라톤 클럽은 현재 회비를 납부하는 등록 회원이 190명이 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이 마라톤 클럽의 이같은 성장은 클럽내에 경험 많고 실력있는 코치들이 활약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서부터 보스톤 마라톤 도전을 원하는 한인에 이르기까지 실력에 따라서 연습을 시켜주는 것도 이 클럽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송두석 부회장은 “해피러너스는 전 회원이 주인으로 회원들과의 친교와 친목이 너무나 좋다”라며 “취미가 같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서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이보다 더 좋은 클럽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경호 마라톤 코치(스피드)는 “회원 개개인의 신체적인 조건과 건강 상태와 수준에 맞추어서 맞춤형 훈련을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코치들이 지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클럽은 마라톤 훈련뿐만아니라 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달 한번씩 밀알선교회 장애아 지역 예배에 참석해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이 부모들과 함께 마라톤을 완주했을 경우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도 지불하고 있다.
이외에 이 클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항은 100세 건강을 위해서 수영, 자전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영은 매주 금요일 오전 6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세리토스 이스트팍 올림픽 수영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자전거는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세리토스 리저널팍에 모여서 실비치까지 달리고 있다.
한편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최근 미팅에서 윤장균 현 회장을 유임시키기로 의결했다. 이번에 선출된 새로운 임원은 송두석 부회장, 유성은 수석 코치, 켄 김 총무, 이주연 재무, 양준희 서기, 제시카 남 봉사, 데니 조 감사, 등산팀장 조래복, 자전거 팀장 제이 리, 수영팀장 김준 씨 등이다.
이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세리토스 리저널팍(12900 195th St. Cerritos)에서 연습하고 있다. 문의 (714) 873-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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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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