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SF)에서 1시간 사이에 차량탈취 시도 범행이 3건이 발생했다.
KTVU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1시간 동안 SF에서 차량탈취를 시도한 범행이 3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무리를 수배중이다.
이 중 1건은 우버차량을 목표로 했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피해 우버차량 운전자 프랭크는 용의자 무리와 맞서 싸워 탈취 피해를 모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랭크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은 20일 새벽 2시 30분경 발생했다. 9가와 해리슨 스트릿에서 그의 차량이 3명으로 이루어진 용의자 무리에 둘러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차에 탑승을 시도하자 프랭크가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1명이 뒷좌석에 앉았고 1명은 나에게 총을 겨누며 운전석을 차지하려 했다”며 “문을 열려고 하는 그들을 상대로 계속 싸워 결국 쫓아내고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랭크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이 사건이 발생하고 5분후인 오전 2시 35분경 해리슨 300블락에서 2번째 차량탈취 신고를, 3시경 미션 스트릿과 드보세 애비뉴에서 3번째 신고를 받았다.
나머지 두 사건 피해자 모두 차량 탈취 피해는 모면할 수 있었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로버트 루에카 SF경찰국 대변인은 세 사건 발생 시간과 장소의 근접성에 따라 같은 용의자들의 범행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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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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