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후보 모금 현황
▶ 115만 달러로 전체 1위 12지구 존 이 후보도 순항
3월 예비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한인 데이빗 류(사진) 시의원(4지구)이 LA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체 후보들 중 부동의 후원금 모금액 1위를 달리고 있어 재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또 12지구에서 출마한 존 이 시의원, 10지구의 그레이스 유 후보, 14지구의 신디 오티슨 후보 등 다른 한인 후보들도 순항 중이여서 이번 시의원 선거결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LA시 윤리위원회의 시의원 선거 후보들의 후원금 모금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집계일인 지난 15일 기준으로 데이빗 류 시의원의 후원금은 총 115만4,180달러로 집계됐다.
류 시의원의 후원금은 4지구 뿐 아니라 LA 시의원 전체 후보들 중 가장 많은 액수이다.
류 시의원 다음으로 후원금을 많인 모은 후보는 14지구에 출마한 케빈 드레온 전 주 상원의장으로, 76만3,018달러를 모았다. 이어 10지구에 출마한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63만3,783달러를 모금해 세번째로 많았다.
류 시의원의 후원금은 일반 후원금이 100만3,180달러였고, 시로부터부터 받은 ‘매칭펀드’ 15만1,000만 달러가 더해져 류 시의원의 후원금은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4지구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의 경우 새라 케이트 레비는 40만995달러, 니티아 라만은 40만9,391달러 등으로 류 시의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류 후보는 후원금 지출 제한이 풀리면서 53만7,000달러를 초과해서 선거비용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유일한 후보여서 캠페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다른 지역구의 한인 시의원 후보들도 후원금 모금 레이스에서 선전하고 있다.
연임을 노리는 12지구 존 이 시의원은 지난 15일까지 28만2,249달러를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기에는 시정부의 ‘매칭펀드’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매칭펀드’를 받은 로레인 런드퀴스트 후보는 36만3,675달러를 모금해 이 후보 보다 8만 달러 더 많았지만 여전히 선거 판세는 이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존 이를 지지하는 정치활동위원회(PAC)의 활동자금이 17만9,262달러로, 런드퀴스트 후보를 지지하는 PAC의 후워금 983달러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이 시의원이 조만간 ‘매칭펀드’ 예정액인 15만1,000달러를 받게되면, 자체 후원금도 상대를 크게 앞서게 된다.
10 지구의 그레이스 유 후보는 최근 ‘매칭펀드’ 승인으로 총 36만4,609달러를 모아 10지구 5명의 후보 중 2위 자리를 지켰다.
14지구에 출마한 한인 신디 오티슨(조진연) 후보는 일반 후원금 5만 2,239달러, ‘매칭펀드’ 7만572달러로, 총 12만2,811달러를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LA 시의원 선거는 2, 4, 6, 8, 10, 12, 14 등 짝수 지역구에서 치러지는데, 15일까지 시의원 선거에 출마 후보들이 모은 후원금 총액은 620만7,304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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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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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왜? 한인타운 또 어디다 팔아먹게? 니놈때매 귀찮은 파티션 여러번 싸인했다. 홈리스 때문에 피해보는 한인들 커버도 못치는게 한인들 위해 한 일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말해봐.
이 자는 한인들에게 전혀 도움 안되니까 재선을 하던말던 여기에 기사좀 안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