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예비선거를 위한 사전투표가 22일부터 LA 카운티 전역에서 시작돼 사실상 이번 선거의 막이 올랐다.
유권자들은 이날부터 선거 당일인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주소지에 관계없이 거주지나 직장 인근 투표센터를 찾아가 미리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특히 유권자 등록을 못했거나 우편투표 용지를 잃어버린 유권자도 이날부터 투표센터를 직접 찾아가면 선거관리인의 도움을 받아 투표가 가능하다.
이날부터 투표가 가능한 투표센터들의 위치는 지난 선거 당시와 크게 달라져 유권자들은 사전투표가 가능한 인근 지역 투표센터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인타운 지역 투표센터들은 22일이 아닌 오는 29일부터 사전투표가 가능해 한인타운 거주 유권자들은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투표센터 위치와 운영 기간 및 시간은 LA 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lavote.net)와 오렌지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ocvo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투표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거 당일은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LA카운티에는 1,000여곳에 투표센터가 설치돼 유권자들은 지정된 투표소에 가지 않고도 편리한 곳을 찾아가 투표할 수 있다.
또 유권자 등록을 못했더라도 투표센터에서 유권자 등록을 하고 곧 바로 투표할 수 있다.
스티브 강 LA 한인회 부회장은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18일이 지나 온라인 유권자 등록을 했다거나, 우편투표 용지를 잃어버렸거나 아직 받지 못한 경우에도 투표소에 찾아가면 투표가 가능하다”며 “몸이 불편한 경우에는 선거관리인이 투표소 앞에서부터 안내하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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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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