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셀렉션 출판사의 김형근 대표가 기증하는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서울셀렉션 출판사(대표 김형근)는 삼일절을 앞두고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김태미)에 청소년들을 위한 영문번역 소설 ‘트램플레드 블로슴스’(Trampled Blossoms) 50권을 기증했다.
이 책은 일본군 종군 위안부의 참상을 다룬 문영숙 작가의 소설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의 영역본으로, 그 동안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청소년 대상 소설이 영문으로 번역 출간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김형근 대표는 “세계인들에게,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방지하자는 데 그 출간 의의가 있다”라며 “영문번역 소설을 어바인 세종학당에 기증하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세종학당’의 심지니, 이미경 교사는 “앞으로 한미문화센터 산하의 청소년 한국어 수업과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회원들, 그리고 한국역사에 관심이 많은 세종학당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설렉션 출판사는 지난 한글날을 기념해 어바인 세종학당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르 클레지오의 영문 번역소설 ‘빛나, 서울 하늘 아래’ 등 150여 권을 기증해 학생들의 독서 토론회를 지원한 바 있다. 웹사이트 : www.KoreanAmericanCenter.org 서울 셀렉션 출판사 seoulsele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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