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시카고 일원 5개 교회서 세계기도일 예배
▶ 한인교회여성연합회 주관
시카고지역한인교회여성연합회(회장 안정자 권사)가 주관하는 ‘세계기도일 예배’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카고지역 5개 교회에서 열린다.
전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세계기도일 예배는 지난 1887년 미국의 메리 제임스 여사가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 등을 안타깝게 여기고 시작한 기도모임이다. 이후 그 취지에 공감하는 신도들이 늘면서 현재는 전세계 180여개 나라 기독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금요일에 같은 기도문을 가지고 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초교파 연합예배로 발전했다.
미주에서는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주관으로 1984년부터 세계기도일을 지켜왔으며, 시카고지역은 올해 37회째를 맞았다. 올해로 133주년을 맞는 세계기도일 예배의 기도문은 해방운동을 거쳐 1979년 독립을 쟁취했지만 37년간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장기집권했던 짐바브웨의 기독 여성들이 요한복음 5장 2~9절을 본문으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Rise! Take Your Mat and Walk!)라는 주제로 작성했다.
시카고지역의 세계기도일 예배 장소는 ▲시카고지역: 한인연합장로교회(5909 N. Rogers Ave. Chicago) ▲중부지역: 미드웨스트장로교회(1437 W. Oakton St. Park Ridge) ▲북부지역: 헤브론교회(511 Schoenbeck Rd., Prospect Heights) ▲서부지역: 벧엘장로교회(399 N. Quentin Rd. Palatine) ▲남부지역: 시카고남서부교회(9855 S. Kean Ave. Palos Hills) 총 5곳이다.
이날 예배 헌금 중 ‘세계기도일 헌금’ 전액은 짐바브웨를 비롯해 기아, 전쟁과 테러로 고통받는 도처의 이웃들, 결식아동, 노약자, 장애인들을 섬기는 선교단체들에 대한 지원에 쓰인다. ‘작은돈 헌금’은 시카고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선교단체를 지원한다.(문의: 847-414-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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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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