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외출 자제 긴급 행정명령 속에 외국 정부기관인 SF총영사관은 필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실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24일 SF총영사관은 민원실의 여권 발급 등 민원 업무들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행정명령 규정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SF 총영사관 측은 “민원실 방문자 수가 하루 30명 내외로 영사민원 업무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긴급하고 필수적인 업무가 아닌 한 영사관 민원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사관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대기자들이 개인 거리를 6피트 이상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기석 의자도 2미터 간격을 두었고, 컴퓨터 사용실도 1인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화요일 SV한인회관에서 진행되던 산호세 순회영사는 당국의 권고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한편 한인단체들은 민원 상담을 전화나 온라인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는 지난 17일 임시 휴관을 결정하고 이메일 상담 서비스 외에 모든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화세 및 전기세 청구서 및 사회복지 관련 문의는 이메일(info.kacssv@gmail.com)로 하면 된다.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도 사무실은 휴관됐으나 전화(844-828-2254)로 문의할 수 있다.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