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성마이클·성 김대건·트라이밸리·SAC 정혜엘리사벳
▶ 17일부터 온 라인미사 실시. 성당은 신자 기도위해 개방

북가주 각지역 한인 성당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자없이 온라인 미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성당 김정곤 토마스 신부가 집전하는 사순제4주일 미사가 온라인으로 중계되고있다.<사진 규리 기자>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주임 신부 고태훈)이 산호세교구(교구장 칸투주교)의 지시에 따라 지난 14일 성당미사를 중단한데 이어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등 북가주지역 한인천주교회의 공적 미사도 중단됐다.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천주교회(주임 김정곤 신부)는 샌프란시스코대교구의 결정에 따라 3월17일(화)부터 4월7일(화)까지 신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공적인 미사는 중단하고 교우없이 사제 홀로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성 마이클성당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비상지침을 통해 주중과 주일에 일정하게 신자들 참석없이 사제 혼자 미사를 봉헌후 온 라인으로 전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의 성 김대건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최기홍)도 마이클 바버 주교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3월 16일(오후 7시30분) 이후 오클랜드교구 모든교회의 공적인 미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모든 성당은 신자들이 기도하고 위로 받을수있도록 성당을 열어두며 이럴경우 CDC지침에 따라 위생과 시회적 거리두기를 지킬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라 일반신자의 평일과 주일 미사는 없으며 주임 신부 홀로 미사를 봉헌후 온 라인으로 서비스 하고있다. 성 김대건 성당은 이 지침에 따라 성당 문을 오전10시에서 오후4시까지 오픈하며 62번가 게이트를 이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같은 오클랜드교구 소속의 플레젠튼의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천주교회(주임 신부 김종광)도 교구 지침에 따라 공적 미사를 중단했다. 이 성당은 김종광 신부 집전의 주일 미사를 유튜브 링크를 통해 아침 9시 생중계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한인성당(주임신부 김한모)도 교구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주일,평일 미사중단지시에따라 3월17일부터 당분간 별도의 연락이 있을때까지 본당의 모든 미사와 모임은 없다고 발표했다. 미사가 없는 동안 신자들은 복음강론을 읽고 묵주기도 5단을 바치며 주일을 거룩하게 보낼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 주일미사와 강론을 본당 홈 페이지와 구역장 앞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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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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