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마린, SF,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5월 1일까지 휴교조치를 연장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16일 자택대피령에 따라 휴교조치를 내린 6개 카운티는 이로써 최소 7주간 수업을 중단하게 됐다. 이번 학교 폐쇄 연장 조치에는 6개 카운티 100만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는다.
일부 교육구는 4월 5일이나 12일에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주 및 연방 보건국당국이 휴교 연장조치를 계속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지역 6개 카운티 교육구과 보건당국자들은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휴교 연장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카운티 교육청이나 교육구에서 필수적 일을 하는 직원들에게는 여전히 학교시설이 개방돼 있다”면서 “빈곤층 아동을 위한 급식도 계속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개빈 뉴섬 주지사가 가을까지 학교수업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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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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