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일 대표
베이지역을 포함한 미 전역에 코로나19 감염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베이지역의 한인 커뮤니티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생필품은 물론 마스크와 장갑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지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에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사진)는 한인 커뮤니티에도 마스크와 장갑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한일 대표는 이미 마스크와 장갑을 주문하고 선금까지 지불한 상태이나 요즘 워낙 수요가 많아 정확히 언제 도착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한일 대표는 장갑 300개들이 1천 박스와 마스크 50개들이 200박스를 주문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나마 일반인은 이런 물품들을 살 수 없지만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구입이 가능한데 이미 가격은 2-3주 전에 비해 크게 올랐다고 한다.
김한일 대표는 마스크 등이 도착하는 대로 단체장들을 초청해 한인회나 노인회 등 단체 별로 마스크와 장갑을 분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분배되는 양은 지역 별로 살고 있는 한인 숫자에 기준할 계획이다.
한편 김한일 대표는 일각에서 한인 커뮤니티보다 한국에 보내는 것을 중시한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당시는 미국보다 한국의 상황이 더 심각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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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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