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필품 구매도 제한… 대부분 오전에 시니어 쇼핑시간

페어팩스 코스트코 내부 모습.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워싱턴 지역에 외출 제한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한인마트들을 비롯한 대형 마트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생필품 구매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마트는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노약자, 임산부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매장을 열고, 오후 8시에 영업을 마감해 기존 영업시간보다 단축 운영하고 있고, 롯데 플라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축 운영을 하고 있다.
롯데플라자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언제까지 단축 영업을 할지 모르지만 주 정부 발표가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 같다”면서 “한인들이 많이 찾는 쌀, 라면 등의 공급이 이어지면서 구매 제한이 곧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알디(ALDI)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시니어 쇼핑시간이며 물, 청소용품, 화장지 등에 대해서는 구매 제한을 두고 있다.
코스코(Costco)는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매장을 열고, 주유소는 7시에 마감하며,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시니어들만을 위해 개점한다. 코스코 측은 화장지, 물, 위생 물휴지, 페이퍼 타월, 쌀, 소독용 스프레이 등은 환불이 안 된다고 밝혔다.
트레이더 조(Trade Joe’s)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 매장 내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입장객 수를 조절하고 있다.
헤리스 티어터(Harris Teeter)는 오후 8시에 폐점하고 물, 화장지, 캔 푸드, 파스타, 감기약 등의 구매수를 제한중이다. 또한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60세 이상 고객을 위해 개점한다.
월마트(Walmart)는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개점하고, 오는 28일까지 60세 이상 고객들을 위해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약국과 비전센터도 함께 문을 연다.
웨그먼스(Wegmans)는 매장 영업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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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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