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6일부터 운전자끼리 정보 교환 DMV에 직접 신고”
오는 6일부터 뉴욕시에서 경미한 차량 접촉사고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
뉴욕시경(NYPD)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보다 중요하고 심각한 안전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경미한 차량 접촉사고에는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부터는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하면 911에 신고할 필요없이 운전자들끼리 운전면허증과 차량보험서, 차량등록증 등의 정보를 서로 교환한 후 뉴욕주차량국(DMV) 웹사이트(dmv.ny.gov/forms/mv104.pdf)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DMV에 직접 신고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지역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도 있다. 단 ▶사람을 부상당하거나 사망했을 경우 ▶주차된 차량이나 사유 재산 등을 파손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현장에 없는 경우 ▶파손정도가 심해 차량이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현행대로 경찰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NYPD는 지난해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6개월 간 시범운영했으며, 해당 기간 전체 신고건수가 전년 대비 9%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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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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