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대피령이 발동되면서 대부분의 일리노이주민들이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날씨가 좋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외출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할 수 있는 야외활동이 있다면 안성맞춤일 것이다. 다음은 최근 시카고 트리뷴지가 추천한 야외활동들이다.
▲주변 산책하기: 시카고에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명소들이 많다. 시카고주민들을 위한 시카고의 사적 등 자원들을 자세히 소개한 웹사이트 ‘Chicago for Chicagoans’( http://www.chicagoforchicagoans.org/resources)을 참조해 자신이 사는 주변의 멋진 곳들을 산책하며 찾아보는 것도 묘미일 것이다.
▲봄맞이 정원 가꾸기: 아직 이를 수 있지만, 겨울동안 방치됐던 뛰뜰이나 발코니를 정리해 새로운 식물들을 가꿀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팬지 꽃 같은 추운 겨울에도 잘 자라는 식물을 심어도 좋다.
▲보도에 그림 그리기: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분필로 집근처 보도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중의 하나다. 그림 뿐만 아니라 지나는 행인들한테 영감을 줄 수 있는 메세지를 써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자전거 타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자전거타기다. 따스한 햇볕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신나게 페달을 밟는 것은 면역력을 키우는 운동이자 정신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집 뒷마당에서 탁구치기: 탁구 테이블은 크기가 9피트 정도여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가족들과 안전거리를 지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경치를 보며 식사나 커피타임: 저녁 노을 등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것도 지금같은 시기에 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테라스에 공간이 있다면 요가, 명상, 스트레칭 등도 권장할 만한 활동이다.
▲꽃 사오기: 화장실 휴지, 손 세정제 등 사재기는 그만하자. 생화를 사오는 게 기분 전환과 정신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 밝은 색의 꽃을 집 안에 놔두면 집 분위기도 밝아지고 꽃을 키우는 재미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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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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