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총영사관 민원실이‘거리두기’ 규정에도 불구 방문객이 대거 몰리자 다음 주부터 예약제를 시행한다. 총영사관의 양상규 민원영사가 7일 민원실 예약 방문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총영사관 민원실이 다음 주부터 예약제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총영사관도 ‘거리두기’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100명씩 방문객이 몰리는데 따른 조치다.
7일 총영사관은 월요일인 오는 13일부터 영사 민원 서비스를 예약제로 시행하며, 예약은 8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 신청이 가능하고,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 성명, 연락처, 방문 목적, 방문 희망 일시 등을 적어야 한다.
예약제로도 여전히 긴급 민원만 가능하다. 여기엔 한국에 급히 방문해야 하는 경우 등을 위한 여권, 비자, 시일이 촉박한 재산권 행사를 위한 공증 업무 등이 해당된다.
양상규 민원영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고강도 방역대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긴급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국가(독립) 유공자 및 유족 등 신상 신고의 경우 마감 시한을 당초 5월22일에서 6월말로 연기하도록 국가보훈처와 협의를 마쳤으며, 단 5월22일 이후부터 6월 말까지 접수건은 7월15일에 소급하여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및 예약 (213)385-9300, 이메일 appointment-la@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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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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