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카운티 셰리프국 13번째 확진자 나와
▶ SF 불법 나이트클럽서 100여명 파티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100명을 넘어섰다.
SF크로니클의 실시간 추적통계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현재 베이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183명이고 사망자 수는 140명이다. 가주는 2만3,624명(682명 사망)의 확진자가 나왔다.
카운티별 통계를 살펴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621명(54명 사망)이며 샌프란시스코는 957명(15명 사망), 알라메다 카운티 886명(23명 사망), 산마테오 카운티 701명(21명 사망),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552명(11명 사망), 마린 카운티 164명(10명 사망), 소노마 카운티 147명(2명 사망), 솔라노 카운티 121명(2명 사망), 나파 카운티 34명(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총 7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6명이 회복되고 17명은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0일 SF 홈리스 쉘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이 무더기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SF시가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SF시는 노숙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호텔방을 임대하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전체 인구를 수용할 수 없게 되자 텐트 설치가 다음 대응 방안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트리든배치 노숙자를 위한 연합(Coalition on Homelessness) 디렉터는 “텐트 설치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연방 정부가 제안하고 있기도 한 사항”이라며 “현재 연합 측에서 600개의 텐트가 제공되었고 타 지역사회 일원들과 소기업, 쉘터 등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택대피령을 무시한 채 SF 베이뷰 지역 한 지하창고에서 나이트클럽이 불법 운영되고 있던 것이 뒤늦게 적발돼 경찰이 11일 셧다운 조치를 내렸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2266 쉐프터 애비뉴에 위치한 해당 창고에는 지난 8일까지도 1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클럽 파티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F검찰은 수사 도중 증거로 채택된 4월 4일부터 6일까지의 비디오 등을 통해 정황을 확인했으며 경찰이 8일 지하 창고를 직접 찾았다. 이들은 20~30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으며 전구 불빛이 확인되고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클럽은 적절한 허가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새벽 2시에서 6시 사이 파티가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전과 경보 장치, 출구 등 공공건물에 필요로 하는 요소 역시 갖춰지지 않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영장이 발부돼 경찰은 11일 해당 지하 창고를 찾아 DJ 장비와 도박 장비 9개, 풀 테이블 2대, 670달러 현금, 주류 통 등 클럽 관련 물품들을 압수했다.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당국은 클럽 불법 운영에 대해 형사 고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3일 오후 2시 기준)
▲캘리포니아 2만3,533명(사망 678명)
▲베이지역 5,170명(사망 140명)
▲미국 58만3,411명(사망 2만3,462명)
▲전세계 191만7,239명(사망 11만9,0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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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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