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렛허브, 51개주 3월 실업률 증가폭 비교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일리노이주는 3월 실업률 증가폭이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금융사이트 월넷허브는 최근 전국 51개주(워싱턴DC 포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내 각 주별 실업률 증가폭 비교 순위를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2020년 3월 30일 각 주별 실업수당 청구 증가율을 2019년 3월과 비교하고 2020년 첫 주와 2020년 3월 말의 실업률을 비교,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일리노이주는 2019년 3월 말에 비해 2,163.86%, 2020년 첫 주보다는 1,605.02%로 크게 올랐으나 51개주 중에서는 10번째로 증가폭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 증가폭이 가장 낮은 주는 코네디컷으로 작년 대비 1,294.74% 증가, 2020년 첫 주보다는 325.60% 증가에 그쳤다. 이어 오레건(1,167.82%/743.70%), 와이오밍(1,324.42%/640.18%), 위스칸신(1,847.15%/ 715.12%). 웨스트 버지니아(1,986.28%/804.41%)의 순이었다.
반면, 실업률 증가폭이 제일 높은 주는 루이지애나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18.90%, 2020년 첫 주보다는 무려 6,111.40%나 폭증했다. 이어 뉴햄프셔(7,186.52%/5,148.41%), 버지니아(6,747.65%/4,597.55%), 조지아(8,262.24%/2,175.35%), 미시시피(4,800.32%/ 3,847.71%) 등이 톱 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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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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