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츠커 주지사, 내주 자택대피령 관련 발표
일리노이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1,222명, 사망자는 74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증가폭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일리노이주 확진자는 총 2만3,248명, 사망자는 869명으로 각각 늘어났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수는 3월 22일 이후 이틀 간격으로 2배씩 증가했으나 4월 12일 이후에는 2배 증가세가 8일 간격으로 길어졌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약 80%가 회복돼 입원치료가 필요치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증가세 그래프가 평평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주민들이 자택대피 명령을 지키지 않는다면 다시 올라갈 수도 있다. 우리의 노력이 효과를 보려면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중 자택대피령에 대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자수는 15일 정오 기준 61만9,233명, 사망자수는 2만7,044명으로 집계됐다. 주별 감염/사망자수는 뉴욕(20만3,337명/1만1,586명), 뉴저지(6만8,824명/2,805명), 매사추세츠(2만8,163명/957명), 미시간(2만7,001명/1,768명), 펜실베니아(2만6,490명/647명), 캘리포니아(2만5,810명/792명) 등의 순이었다. 전세계 확진자수는 204만1,163명, 사망자수는 13만8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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