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 북부 소타운 시장 5명 프리츠커 주지사에 서한
일리노이주 북부지역 일부 타운시장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해진 자택대피 행정명령과 관련, 로컬정부가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에게 요구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북부 위네바고 카운티내 인구 1,300명~2만3,000명 정도인 소타운 5곳(러브스 팍, 매체스니 팍, 사우스 벨로이트, 체리 벨리, 듀란드)의 시장들은 최근 프리츠커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자택대피 명령의 일부를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로컬정부에게 부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현재 필수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일시 폐쇄된 비즈니스(식당, 피트니스, 미용업계 등)에 종사하는 수천명의 직원들이 일을 못하게 돼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엄격히 적용하는 조건으로 이들 업종이 5월부터 다시 오픈할 수 있도록 로컬정부에게 권한을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4월 30일로 종료되는 자택대피령의 연장여부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위네바고 카운티내 가장 큰 도시인 락포드시의 톰 막나마라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아직 확실히 잡히지 않은 시점에서 로컬정부들에게 지역 비즈니스 오픈 권한을 주는 것은 적절지 않다며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