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시티 우리절 주지 운월 스님의 제2 우리절 불사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순항중이다. 제2 우리절은 남가주 LA카운티 동부 라노에 마련한 전원주택형 사찰이다. 운월 스님은 주로 그곳에 머물며 임시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님은 최근 통화에서 “불단을 짜고 안팎에 손볼 곳을 손보는” 등 코로나 비상사태가 끝나는 대로 개원할 채비를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라노 우리절은 코로나 사태 종료 뒤 임시개원법회를 시작으로 월2회 일요법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독립 법당을 마련한 뒤에 정식개원법회를 봉행한다는 계획이다. 일요정기법회는 스님이 북가주와 남가주를 오가며 1,3주 마리나시티 우리절에서, 2,4주 라노 우리절에서 주재할 예정이다.
라노 우리절 불사에 대한 불자들의 성원도 잇따르고 있다. 스님은 불자들이 먹거리와 음료수 등을 사들과 수시로 찾아와 이곳저곳 둘러보고 격려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스님은 또 마사토 마당 일부를 텃밭으로 바꿔 고추 등 채소류와 더덕 당귀 등 한약재를 가꾸고 있다. 야생토끼 등을 막아낼 펜스를 정비하고 간이 차양막을 마련하면 장뇌삼을 길러볼 계획도 갖고 있다.
◇바로잡습니다: 한편 본보 9일자에 실린 라노 우리절 기사중 통나무집 넓이는 약 6백스퀘어피트가 아니라 약 3천스퀘어피트이기에 바로잡습니다. 대지는 2,5에어커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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