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내 주요 돼지고기 생산업체인 스미스필드 푸즈사가 일부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주내 2곳의 생산시설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필드 푸즈는 몬머스 공장과 세인트 찰스 공장 등 일리노이주내 2곳의 돼지고기 정육 및 가공시설에서 일하는 일부 종업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이 두 공장을 자발적으로 폐쇄했다. 회사측은 폐업 기간 동안 종업원들에게는 급여를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원수가 1,700여명인 몬머스 공장은 미국내 돼지고기 공급의 약 3%를 차지하며 베이컨도 생산한다. 세인트 찰스 공장은 주로 드라이 소시지를 만드는 시설로 직원수는 300여명이다.
스미스필드 푸즈는 최근 사우스 다코타주 수 폴스 타운 소재 돼지고기 생산공장 종업원 중 29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무기한 폐쇄조치됐다. 이 공장은 이 회사의 공장 가운데 직원 3,700여명이 근무하고 미국내 돼지고기의 약 5%를 공급하는 최대 규모이다.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스미스필드 푸즈의 미전역 지사와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수는 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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