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립공원, 골프장, 일부 소매업종 등···지침 준수 조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택대피 행정명령을 5월 30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5월 1일부터 일부 비즈니스들이 조건부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제한된 영업을 하게 되는 비즈니스들에 대한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와 일리노이주 관련 부서의 지침 등을 요약한 것이다.
3세 이상의 주민들은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얼굴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또한 필수 업종과 제조업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어려운 직원들에게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보호장비를 제공해야하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다른 요구사항도 충족시켜야한다. 일리노이주내 24개 주립공원, 일부 소매업종, 병원, 골프장 등의 영업이 조건부로 허용된다.
일리노이 천연자원국이 관할하는 24개 주립공원이 부분적으로 오픈한다. 방문자 센터, 캠프 그라운드, 놀이터, 해변 등은 오픈되지만 구내매점 등 비즈니스는 열지 않는다. 오픈되는 주립공원들은 ▲일리노이 북서부: 아길 레이크, 주빌리 컬리지, 로던, 모리슨-락우드, 락 아일랜드 트레일, 샤보나 레이크 레크리에이션 구역 ▲일리노이 북동부: 아델라인 제이 지오-카리스 일리노이 비치/노스 포인트 마리나, 체인 오 레익스, 일리노이와 미시간 캐널 트레일, 캉카키 리버, 모레인 힐스 ▲일리노이 중동부: 클린턴 레이크 레크리에이션 구역, 이글 크릭, 키카푸 레크리에이션 구역, 울프 크릭 ▲일리노이 중서부: 엘던 헤즈렛 레크리에이션 구역, 짐 에드거 팬서 크릭, 상크리스 레이크, 실로암 스프링스, 워싱턴 카운티 레크리에이션 구역 ▲일리노이 남부: 포트 마작, 자이언스 시티, 스테픈 A. 포브스 레크리에이션 구역, 웨인 피츠제렐 레크리에이션 구역 등이다.
비필수업종으로 분류돼 영업이 중지된 소매업소들은 5월 1일부터는 전화 또는 온라인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업소 근처에서 픽업 또는 배달을 통해 영업을 할 수 있다. 해당 업종은 ▲그린하우스, 가든 센터와 묘목상 ▲반려동물 미용업소 ▲미용과 건강 업소를 포함한 소매업 등이다. 병원, 수술센터, 외래 환자 케어 시설은 5월 1일부터는 응급을 요하지 않는 수술도 다시 할 수 있다.
골프장도 신체적 접촉을 제한하는 엄격한 가이드라인(▲온라인 또는 전화 예약 ▲2명씩 인원 제한 ▲티타임 사이 15분 갖기 ▲청소를 자주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등) 아래 1일 오전 6시부터 문을 연다. 골퍼들은 ▲티, 그린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본인 또는 가족중에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경우 라운딩 금지 ▲카트 대신 걷기 등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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