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 힘들 수도
▶ 사전예방조치가 최선책
산불 대피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쟁점이 되고 있다.
산불 대비 시즌이 지난 4일 시작됐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워 사전예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대피소 공간 등이 제한되고 협소한 상태라며 주민들에게 사전예방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산불 발생시 진압 및 대피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접촉되지 않도록 지휘소 공간 확보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대형 산불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따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톰 포터 가주소방국장은 “이미 평년대비 400건의 화재가 더 발생했다”며 올해 산불시즌도 급작스럽게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가주 역사상 피해규모가 컸던 산불 5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14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산불 위험지역인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소방당국은 이미 산불예방 전담반을 배치하고 올해 첫 시행된 소방 관제 요원들을 선발했다.
도미닉 시오톨라 소방대원은 “가뭄과 폭우가 수시로 계속돼 화재 위험이 커졌다”며 “산불 발화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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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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