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작은교회 목회를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북가주노회(노회장 신태환 목사)는 9천달러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회 소속 13개 교회 목회자 돕기에 나섰다. 노회장인 신태환 목사(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교회당을 렌트하여 사용하고 교인 30명 미만의 작은교회 목회자의 어려움을 말로 전할 수 없다”면서 “노회내 교회의 협력으로 격려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연합감리교회(UMC)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소속의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코커스)도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운 작은 교회 목회자를 돕고 있다. 회장인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는 “회원교회의 어려움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어 코커스와 소속교회들이 7,000달러를 코커스내 자체 성전이 없는 5개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북가주 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교회연합회(회장 박용준 목사)가 출석교인 30명 미만의 교회 목회자들에게 식료품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고상환 목사)는 회원교회 목회자에 선물패키지 전달과 온라인 예배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계속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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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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