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문교회 창립 제26주년 장로 안수 은퇴 온라인 예배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댈리시티 금문교회 전경. 2003년 마련한 자체 교회당이다.
금문교회(담임 조은석 목사)가 10일 창립 제26주년 감사예배를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린다.
이날 금문교회는 당회를 새로 구성하기 위해 세 명의 장로를 안수하고 두 명의 장로가 은퇴하는 예배를 드린다. 이번에 강석인, 정인태, 홍성호 안수집사가 장로 안수를 받으며 김휘정, 이창보 장로는 은퇴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노회 총무 제프 허친스 목사가 축하영상을 보내 새롭게 구성되는 당회를 격려한다.
금문교회는 그동안 프레즈노한인장로교회(담임 강제철 목사)와 오클랜드 우리교회(담임 석진철 목사)와 합력하여 선교교육기금(MEF)를 마련, 해외 및 국내선교 활동을 해왔다. 또 동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아폴리네리 목사를 초청하여 지난 6년 동안 ABSW의 신학석사 학위와 UCSF의 1년 과정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 디플로마를 취득했고, 목회학박사 논문을 작성 중이다. 올해 여름에 영구귀국 예정이다.
특히 국내선교 중에 후파-유락-카룩 원주민 보호구역 선교가 특기할 만하다. 금문교회는 후파 지역에 매달 1박 2일 선교여행을 실시해왔다. 후파교회 예배와 성경공부, 그리고 후파고등학교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오는 6월에 작년에 이어 오클랜드 우리교회와 연합한 여름성경학교 성경캠프를 기획하던 중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잠정 연기한 상태다.
금문교회는 지난달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는 기왕의 한국어 장년예배 외에 조은석 목사가 설교하는 영어 장년예배를 포함하기 시작했다. 담임목사가 공석인 후파교회가 영어예배에 합류했다. 이로써 영어예배 참석자가 40여 명에 이른다.
금문교회는 네 명의 교육 담당 부목회자가 있다. 목회팀은 매주 두 차례 기도회의를 통해 가장 은혜롭고 가장 창의적인 목회를 기획한다. 선교는 물론 교회교육에 집중한다. 주일학교와 중고등부가 온라인으로 예배와 성경공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창립 제26주년을 맞는 금문교회는 세계가 모였다가 세계로 흩어지는 베이지역에서 “말씀과 찬양이 아름다운 교회”로 우뚝 서서 예배와 교육, 선교와 새로운 사반세기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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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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