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한인회장 추대위원회 구성
▶ 6월 2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

새크라멘토 차기 한인회장 선출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윤구)는 지난 21일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한인회 임원, 선관위 대표, 전직 회장 등이 모여 제 30대 차기회장 선출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윤구 한인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차기회장 선출이 난항을 겪고 있기에 시급히 추대위원회 구성 관련 모임을 갖게 되었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권남열 선관위원장은 “1차, 2차 공고에도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선거 세칙에 의거해 3차 공고를 했어야 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생략하게 되었다”면서 “선관위 전체 동의를 얻어 한인회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해 송구하다”고 설명했다.
강석효 전임 회장은 “정관에 의거해 추대의 절차로 가야 하는 것이 맞는 상황”이라면서 “제한적 활동으로 인해 쉽지는 않겠지만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선거세칙과 관련한 정관 규정에 따라 전현직 회장단 1/3, 전현직 이사단 1/3, 전현직 단체장 1/3로 추대위원회(9명)를 구성하며, 세칙에 의거해 안해나 이사장이 추대위원회 구성을 맡기로 결정했다. 또 추대위 첫 모임은 오는 29일 오후 4시에 갖기로 했다.
안해나 이사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인사들로 추대위원회를 구성해 정관에 명시된 6월 24일까지 차기회장 추대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대위원회가 향후 한인회장으로 추대받은 사람에게 정관에서 공시한 공탁금 1만달러와 제반 서류 제출 등을 요구할지도 관심사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구 한인회장, 안해나 이사장, 안국준, 서승희 부회장, 김남희 재무, 권남열 선관위원장, 변청광 선관위 간사, 강석효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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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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