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몬트 홈리스 방화범
▶ 산타로사 경찰 추격 여성 체포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 차량을 총격 시도한 남성 3명이 체포됐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14일 새벽 2시 30분경 헤이워드 르웰링 블루버드 출구 I-880 남쪽방향 진입로에서 검정색 밴 차량이 CHP차량을 향해 총 7발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도 총알은 명중하지 않았으며 탑승중이던 경관 2명도 부상입지 않았다.
총격 직후 수색을 벌이던 당국은 용의차량을 확인해 운전자 이튼 에스코베도(18, 로스엔젤레스)를 흉기 폭행 및 총격 혐의로 체포했으며 탑승자 2명(20, 14)도 구금시켰다. 차량 안에서 다수의 화기가 발견됐다.
한편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헤이워드에서 또다른 총격이 발생했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당국은 이 두 사건이 서로 관련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프리몬트에서 3건의 방화를 저지른 홈리스 남성이 체포됐다.
프리몬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3시 30분경 프리몬트 블루버드 인근 모우리 애비뉴에서 방화 현장을 본 목격한 증인들의 신고와 증언으로 압둘파타 이드리스(39)가 체포됐다.
방화 3건 모두 길가에서 났으나 소방국의 신속한 대처로 건물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이드리스는 범죄 위협 혐의로 보호관찰 중이었으며 현재 프리몬트 시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산타로사에서는 한달 새 경찰과 2번째 추격전을 벌인 여성이 14일 구금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경 콜라노 애비뉴 600블락 주택들의 집을 노크하는 수상한 여성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다. 제보자들은 그가 분홍색 포드 픽업 트럭에 탑승한 후 떠났다고 말했고, 이를 기반으로 1401 메이플 애비뉴에 위치한 7-일레븐 주차장에서 차량을 확인했다. 접촉을 시도하기 위해 주차장에 경찰차를 세우자, 포드 차량은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운전자 아우라 팔마(42, 홈리스)를 체포했다.
당국은 팔마가 지난달 27일에도 차량 절도 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체포 거부, 무기 폭행, 뺑소니, 기물파손 등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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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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