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이전 요구
워싱턴 DC 내셔널 몰의 상징물 가운데 하나인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의 이전을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국립공원국은 지난 7일, 토마스 제퍼슨의 후손 2명이 “최근 인종차별, 노예제 등과 관련해 동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기념관 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은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는 독립선언문 서문을 작성했으나 역설적으로 평생 수백명의 흑인 노예를 소유했었다. 최근 여러 도시에서 노예제에 찬성했던 남부군 동상들이 철거되면서 ‘건국의 아버지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연방교육부,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 오픈 강요
베시 디보스 연방교육부 장관은 8일 “가을학기에는 모든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문을 열어야 한다”며 특히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를 지목해 “학교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연방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학부모들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발표”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스캇 브라브랜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은 “페어팩스 공립학교는 정치나 다른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알레나 야모스키 VA주지사 대변인도 “다른 주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문을 여는 것은 더욱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할 문제로 이는 정치가 아닌 공공보건의 문제”라며 “어떤 누구(교육부 장관이나 대통령)도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정치 놀음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원 기자>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가을학기 수업안 발표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육위원회(School Board)가 오는 15일 올 가을학기 개학에 대한 3개안을 놓고 투표로 결정한다.
스티브 월츠(Steve Walts) 교육감이 8일 교육위원회에 제시한 3개 옵션안은 ▶전적인 버추얼(수업 실시간 및 녹화 수업 모두 포함) ▶일주일에 하루는 학교에서 대면수업, 4일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학습. 특수 교육 학생들은 일주일에 4일 참석 ▶일주일에 2일 학교에서 대면 수업, 3일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학습. 특수교육 학생들은 일주일에 4일 참석 등을 골자로 한다.
가을학기 개학일은 교사들에게 준비시간을 주기 위해 8월 25일에서 9월8일로 옮겨진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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