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확진자 증가세에 프리츠커 주지사 경고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 식당 및 술집들의 실내 영업을 다시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리츠커 주지사는 최근들어 일리노이주에서 20대를 비롯한 젊은 층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식당 및 술집 실내 영업을 다시 중지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현재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가운데 20대는 2만6,945명으로 주전체 확진자수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방역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지키지 않는 식당, 술집들이 코로나19 전염 경로가 될 수 있다. 자신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20대들이 많은데, 이들도 감염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방역규제를 더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증가추세가 더 악화되면 회복 4단계를 취소해 술집 및 식당의 실내 영업을 다시 중단시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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