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준 선교사(왼쪽)가 오클랜드항구에 입항한 선원들에게 전도지와 선물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오클랜드 선원선교센터>
오클랜드항구 선원선교센터(유영준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항구에 입항하는 선원들을 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유영준 선교사는 “자택 대피령 시행으로 항구에 입항하는 모든 국적의 선박의 선원들이 외출금지로 발이 묶여 선교센터방문과 하선의 문은 닫혀져있는 상황이지만 선박을 방문하여 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선교사는 선교 보고를 통해 “선원들은 COVID- 19여파로 세계여러 국가들의 국경봉쇄(Lockdown)와 입, 출입제한 그리고 선박회사들의 무기한 계약연장으로 휴가를 반납한채 망망대해를 항해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 유 선교사는 “국제운송노동자연맹(International Transport Worker Federation)의 보고에 의하면 , COVID-19확산으로 계약이 만료되었지만 가정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15개월이상 배안의 열악한 환경가운데서 연장 근무하는 선원들의 숫자가 이십여만명이라는 통계도 제시했다.
코로나19상황 속에 항구내의 모든 터미날들도 감염확산을 이유로 항만 노동자들과 관계자외에는 터미날출입이 허용되지 않지만, 그는 선교센터 채플린의 자격으로 출입을 허락받아 선박방문사역(gangway ministry)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록 선박의 선내출입은 할수 없으나 선박갑판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을 만나 작은 선물패키지(care package)를 전하여며 복음을 전하고있다. 선물패키지안에는 선원들을 위한 성경, 오늘의 양식, CD와 책자, 다국적의 전도지 그리고 생필품들(비누, 치약, 양말, 화장지, 샴푸 등)이 담겨있다.
유영준 선교사는 “선박방문사역은 발열체크에 이상이 없으면 선원들과 선상위에서 자유롭게 근접대화와 나눔의 시간을 공유할수 있다.”면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영혼구원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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